소양인의 특성과 감별법 | |||||||
3) 소양인 감별법 소양인은 장신자가 많으며 평균적인 몸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40대 이후가 되면 몸이 불어나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여성의 경우가 그렇다. 그래서인지 성품은 예민할 때도 있으나 대체로 유순한 편이다. 소양인은 비대 신소로서 비도 크지만 심장도 크다 원래 인간의 본성은 착하게 태어난다고 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배운 성선설에 근거한 것이다. 그런데도 인간의 성격을 선천적이기보다는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형성되고 변화되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심장은 이러한 선,후천적 여건의 영향이라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착한 마음의 본원지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심장은 육체적인 기능보다 한 차원 높은 정신세계인 감정과 이성, 즉 선악의 발상지가 되는 곳인데 소양인은 마음의 주인인 심장이 특히 크다. 그러므로 소양인은 이중 선의(善意) 즉 착한 마음이 더 많은 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악한 마음도 많이 포함될 수 있는 소지가 많다. 그러나 소양인은 심성이 모질지 못해서 악인은 별로 많지 않다. 또 소양인은 자기 심성대로 타인을 전적으로 믿는 타입이어서 손해를 자주 보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소양인은 덩치에 비해 목소리가 작고 태도가 겸손해서 호감이 가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다정다감한 성격이어서 잔소리가 많고 말이 많다 보니 경솔하다는 인상을 받기도 한다. 반면, 재치 있고 능란한 화술을 활용해서 만담가나 개그맨 등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웅변가, 변호사, 연사, 해설가, 상품 선전원, 아나운서 등의 직업을 많이 선택한다. 소양인은 대체로 바깥 활동을 좋아하는 체질이기 때문에 내근직보다는 외무 활동을 하는 직업인이 맡다. 그 외에도 재능과 두뇌 회전이 빠른 재간의 특징대로 음악가, 미술가, 우수한 운동선수들이 맡다. 소양인은 네 상인 중에서 제일 대식가이다.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폭음과 폭주를 자주 한다. 폭음, 폭식을 자주 하는 것은 비위가 크고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양인은 깃과(氣料)에 속하는 폐대장과 혈과(血料)인 간담이 강하지 못한 체질이다, 때문에 먹는 분량에 비해 이를 처리하는 체내 기관이 약해 음식물의 배설에 이상이 오는 수가 많다. 다시 말하면 비위는 신체의 생명 에너지의 공급처로서, 공급 창이 큰 반면, 이를 공급받아 처리하는 폐대장과 간, 담, 신, 방광의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에너지 공급을 위한 신진대사 작용을 재대로 못해 내므로 사실상 하체가 약한 편이다. 따라서 이 체질은 자칫 다른 체질에 비해 자주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병치(病治)에 대한 경험도 많다. 약의 복용 상태를 보면, 한, 양약을 불문하고 다병(多病)함에 따라 치료약도 수년간씩 장기 복용한 예를 찾아보기 쉽다. 이 경우 강한 비위는 크게 이상을 느끼지 않는다 하더라도 약한 신, 간, 담, 방황에서는 많은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요통은 신허자인 소양인과, 간허자인 태양인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다. 신허자는 역시 간허자이고, 간허자도 신허자이니 소양인과 태양인은 비슷한 질병을 앓게 되는 것이다. ★ 40대(代) 이후엔 비만증 걸리기 쉽다. 태양인은 기과인 폐대장이 커서 건강하지만 소양인은 기마저 약해 요통의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요통을 위시하여, 등, 하지 통도 빈발하는데 등은 방광경과 통하고, 하지통 역시 신 방광경과 통하는 데에서 병중이 발생한다. 심지어 무좀 등 발바닥 부위의 이상도 대체로 소양인의 병이다. 이것도 신 경락의 본원 지인 까닭이며 신 경락에 정혈(井穴)인 용천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요통은 성장기에도 가끔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또 3∼4세 때나 6∼7새까지 야뇨증이 있는데 이는 체질 감별의 한 방편이 되므로 피감별자에게 과거의 병력을 자세히 묻거나 그 가족에게 물어서 알아내어야 한다. 인간이 먹고 있는 음식의 성분은 각각 다르지만 곡식이나 육식 모두 물로 분석된다. 사람은 모태에서 생길 때부터 물에서 생기고 자궁의 양수 속에서 자란다. 그래서 모든 생물은 물이 음식인 것이다. 인체는 열에너지와 물의 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체질론에서 사상을 소급해 보면, 음양으로 구분되는데 음체질은 체내에 물기가 많고 양체질은 열이 많다. 그래서 음체질은 물을 싫어하고 양체질은 물을 좋아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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