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1년 10월 31일 오후 12:36

카테고리 없음

by 학암리 2011. 10. 31. 12:47

본문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에 마지막 밤을 .....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기고  우리는 헤어젔지요.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시월의 끝자락에 서있다. 이제 두장만 남은 카렌다가 낙엽처럼 가볍게 흔들린다.
정초에 걸때의 묵직했던 무게도 살랑이는 바람에도 중심을 못잡고 팔랑거린다. 이렇게 한해 한해가 뒤안길로
접어들더니  늦가을 된서리 맞았나  히끝히끝 백발이 되어 감추려 벙거지를 써봐도 옆으로 비저나오는 것은
막을수가 없구나. 아.... 이제  이 육신도 가벼워저  세파에  흔들리다 낙옆처럼 떨어질 날도 머지 않으리.......
연극엔  크라이막스가 있듯   서리 맞은  낙엽이 질때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듯 나의 인생도

지금부터가 최고의 크라이막스라  흉한꼴로 나딩구는 낙엽이 아니라 끈질기게 메달려 화사함을 뽐내어 후                                                   세들이 화사함을 사진에 담아  오래도록

간직하고 뒤돌아 볼수있는 인생이 되고지고 .........